일러스트 이야기

어느때부터인가 한 해의 마지막 날 밤은 고양이와 함께하고 있다.
사람들의 환호성 속에 몸을 파묻으며 ‘Happy new year!!’를
외쳐보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마음도 에너지도 없는듯하다.
그저 고양이의 골골송으로 채워지는 방 안에서
심심한듯 지나보내는 한 해의 끝이 더 좋아졌다.
나는 나, 아롱이는 아롱이의 모습인 체로
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.



Nal Rae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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