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러스트 이야기
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
작업을 하다 보면
눈이 욱신거리고
머릿속이 빽빽해진다.
그럴 땐 잠시 휴식 시간.
일상의 틈에서 쉬고 싶을 때
사람들은 카페를 찾는 걸까?
나는 우리 집 마당을 찾는다.
방아와 깻잎이 숲을 이루고
우연히 자라난 알로카시아의
잎사귀가 넘실거리는 곳
식물들이 제멋대로 어우러지는
자연스러운 풍경이 좋다.
그 안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
차 한 잔을 마신다.
그래서 우리 집 마당은
잠시 쉬어 갈 수 있는
나만의 작은 카페이다.






Nal Rae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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